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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해결책을 찾는 법을 공부합니다

사회학 전공생의 이중생활/연구원정 부트캠프

[2024 연구원정 부트캠프] 하반기 사회문제해결형 연구자를 위한 연구성장플랫폼 연구탐사대 OT 참석 후기

study_data 2024. 12. 2. 08:36

올 해는 게재 논문 하나 마쳐야지 말만 하다가 결국 9월을 맞이하였더랬죠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게으른 나를 움직여야겠다 하던 시점, 인스타에 뜬 광고를 보고 바로 결정

바로 연구원정 부트캠프입니다

근데 부트캠프라는 용어 자체가 원체 데이터 쪽에서 많이 쓰는 용어잖아요

근데 그만큼 모듈화와 시스템을 짚는다는 얘기같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대학원 끝내고 느낀 건 '대학원이 정말 순환형 연구 프로세스를 배우는 과정이구나' 였거든요

근데 사실 이건 옆에서 바짝 알려주는 사람만 있으면 따라가기 어려운 과정은 아닌 것 같아요

선행연구로 연구 지형을 탐색하는 건 개인 몫이어도 이 시스템은 사실 다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근데 이제 이걸 해주는 사람이 대학원에는 아무도 없단 사실

왜냐면 각자 읽을 거 많고 각자 연구할 게 많으니까요..

 

이 과정을 한 번에 알려주는 곳이 있다니..

다시 대학원 입학해서 몇 천만원 쓰는 것보다야 60만원이 낫죠

자세한 코스 설명은 나이오트 홈페이지 설명을 참고해주세요

결국 결정해서 첫날 오티 참석!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오리엔테이션 현장 바깥으로 보이던 풍경인데 너무 좋죠

저는 인권문제 팀에 들어갔어요

활동하면서 연구도 같이 하고 있다보니 이 팀으로 배정된 듯

팀 멤버 분들이 다 전공도 달랐지만 각자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계속 얘기가 이어지더라구요

신기방기..!

 

연구란 무엇인가 특강 중 나온 부분이에요

'진심'이라는 게 정말 모든 걸 꿰뚫는 단어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제가 이 분야에 천착해서 아직도 활동을 이어가는 것도 이 문제를 향한 진심 때문이니까요

진심은 길을 알려주고, 지칠 때는 힘이 되어주기도 하는 것같아요.

그 길을 함께 갈 동료가 있단 건 참 든든한 일이죠.

수료 조건이 쉽지는 않았지만요

사실 이 정도는 해야 연구하면서 뭐든 해내는 듯

게다가 수료 혜택이 엄청나더라고요

무엇보다 탐났던 건 바로 런치 컨퍼런스 발표 기회!

컨퍼런스에서 이 비용을 딸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었어요

제 연구는 비용이 좀 들어가는 편인데 펀딩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더라고요

저의 목표는 수료가 아니라 펀딩 성공...!

5년짜리 연구의 첫 발을 잘 떼고 싶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들 각자 분야에서 열정이 대단한 분들과 함께라서 더 든든하기도 했어요

앞으로 12주간 파이팅!

바로 이어서 1주차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datanalyst.tistory.com/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