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간의 멘토링이 막을 내렸습니다. 오래 자주 만난 것은 아니었지만, 부담없이 서로에게 지지와 응원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특히나 저는 IT업계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분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라 굉장히 좋았습니다. 몇년 차에 어떤 고민을 하게 되는지 현실적인 경로를 그릴 수 있었거든요. 멘토 한 분에 멘티 3명이었지만, 저에겐 멘토 3명같은 느낌이었어요. 저희 팀의 메인멘토는 AWS에서 클라우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지선님이셨어요. 국내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외국계 대기업에서 일하는 경험의 전환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일하는 분위기나 연봉계산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죠. 물론 이런 이야기들도 좋았지만, 지선님께서 고민했던 갈래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저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 멘토..